정아영 Art Jewelry전
5월 7일 - 5월 13일
가나아트스페이스 3층



Tactile… (촉각의; 만져서 알 수 있는)


어떤 사물을 인지하는 방법의 최우선은 시각에 의한 지각이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무의식적으로 손에 의한 감지가 이루어진다. 본 작업의 접근은 이러한 경험의 기초적인 관점에서 비롯되었다.

무엇을 보면 본능적으로 느끼고 싶어지는가? 실제로 만져서 느낄 수 있는 흡반(吸盤)과 만지고 싶지만 쉽게 부서져 버리는 얇은 켜 -흡반과 버섯의 켜는 아이러닉한 면을 보여준다- 를 테마로 작업이 이루어졌다.

Material에 있어서는 Non Precious Metal인 철과 반대의 은으로 제작하였다. 작업하는 과정에서 날카로움, 요철, 매끄러움, 등을 표현함으로써 촉각적인 요소를 강조하였다.

장신구포맷의 강점은 몸과의 직접적 연계이다. 장신구를 입는 과정은 입는 자를 구경꾼에서 참여자로 바꾸고, 입는 자는 작업과 더 활발히 연관되어진다고 본다. 장신구의 몸과의 선천적인 연관은 예술과 삶의 구별을 "정상적인 삶의 과정에서 심미적 경험의 연속성" 을 회복하는 데로 이끌어준다. 본인의 장신구가 Visual 관점에서 한걸음 나아가 Tactile 경험을 다루어 작가와 대중이 함께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